취향 저격! 초간단 굴소스 파스타
2019/12/11
왠지 귀찮은 수요일, 재료 손질만 간단히 해 휙휙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찾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오늘 메뉴는 파스타가 딱입니다! 손이 많이 갈 것 같은 파스타는 의외로 면을 삶아서 원하는 재료와 함께 볶기만 하면 끝인데요. 물론 들어가는 재료가 간단해도 파스타의 맛을 내는 ‘소스’를 만드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죠. 그래서 준비한 오늘의 초간단 파스타 레시피! 비밀은 ‘굴소스’입니다. 어디에 넣어도 마법 같은 감칠맛을 내는 굴소스만 있으면 파스타도 뚝딱이거든요.
매년 늦가을부터 채취를 시작하는 굴은 11월부터 3월까지가 제철입니다. 특히 12월 굴은 맛과 영양이 최고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완전식품이자 ‘바다의 우유’로 불리는 굴 고유의 맛과 향이 담겨 있는 굴소스는 중국요리에 많이 쓰이지만, 최근엔 세계 각국의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간장과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진하고 강한 맛의 굴소스는 재료 고유의 색과 광택은 살려주고, 감칠맛을 끌어올리는데요. 특히나 볶은 음식의 느끼함을 덜고 감칠맛을 높이는 굴소스는 파스타와도 찰떡궁합이니 오늘 한번 굴소스로 파스타 요리사가 되어보세요!
오늘도 요리사 클레어의 자세한 요리 동영상은 위에 링크를 클릭해 보세요~
재료:
스파게티 파스타, 굴소스, 간장, 고추씨기름, 베트남고추, 다진마늘, 차돌박이, 새우, 홍합, 오징어, 숙주, 쪽파, 양파
레시피:
1. 스파게티 면을 삶아준다
2. 고추씨기름에 양파를 볶아주고 차돌박이, 새우, 홍합, 오징어, 베트남고추를 넣고 재료들이 거의 다 익을 때 까지 볶는다
3. 익은 파스타 면, 다진마늘, 쪽파, 굴소스, 간장, 숙주, 후추 간을 한 뒤 재빨리 골고루 볶아준다
4. 접시에 덜은 뒤 얇게 썬 쪽파를 뿌려준다
기사작성: 웨더뉴스 뉴스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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