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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노랑·갈색… 단풍은 왜 다른 색으로 물들까?
2020/10/06

지난달 28일 강원도 설악산에 올해 첫 단풍이 시작됐습니다.
올해 설악산의 단풍은 작년과 평년보다 하루 늦었는데요, 보통 첫 단풍이 시작하고 보름 정도 지나면 산 전체의 80%가 물드는 절정 식에 들어갑니다.
설악산과 오대산은 이번 달 중순, 계룡산은 하순, 내장산은 다음 달 초에 오색 빛이 최고조에 이르겠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혹시 같은 산 같은 나무라도 붉은색이 조금씩 다르게 보이는 이유가 궁금하지 않나요?
올해 설악산의 단풍은 작년과 평년보다 하루 늦었는데요, 보통 첫 단풍이 시작하고 보름 정도 지나면 산 전체의 80%가 물드는 절정 식에 들어갑니다.
설악산과 오대산은 이번 달 중순, 계룡산은 하순, 내장산은 다음 달 초에 오색 빛이 최고조에 이르겠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혹시 같은 산 같은 나무라도 붉은색이 조금씩 다르게 보이는 이유가 궁금하지 않나요?
나무 개체에 따라 색소의 종류와 함유량 차이 때문

단풍색은 보통 붉은색, 노란색, 갈색의 3가지가 많습니다.
붉은색의 아름다움은 단풍나무, 신나무, 붉나무, 화살나무, 복자기, 담쟁이덩굴 등이 손꼽힙니다.
노란색은 은행나무를 비롯해 아끼시나무, 피나무, 튜립나무, 생강나무, 자작나무 등이 좋고, 고로쇠와 우산고로쇠는 맑은 갈색을 나타냅니다.
붉은색과 노란색의 아름다움 못지않게 늦가을에 절정을 보이는 참나무류나 너도밤나무, 느티나무의 노란 갈색은 가을다움을 표현하기에 적당합니다.
이처럼 단풍색깔이 나무종류별로 다른 것은 각각의 색소의 종류와 함유량의 차이 때문인데요, 좀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먼저 노란색 계열의 단풍은 잎 속에 남아있던 노란색 또는 주황색을 나타내는 성분인 크산토필(Xanthophyll)과 카로티노이드(Carotinoid)가 드러나 만들어집니다.
붉은색 계열의 단풍은 엽록소의 분해와 함께 나뭇잎 속에 있던 붉은 색소인 안토시아닌(Anthocyanin)이 생성되어 나타나는데요, 녹말이 많을수록 안토시아닌 생성이 촉진됩니다.
마지막으로 갈색이나 황금빛 노란색을 띠는 단풍은 카로틴 이외에 타닌이라는 갈색 색소로 만들어집니다.
붉은색의 아름다움은 단풍나무, 신나무, 붉나무, 화살나무, 복자기, 담쟁이덩굴 등이 손꼽힙니다.
노란색은 은행나무를 비롯해 아끼시나무, 피나무, 튜립나무, 생강나무, 자작나무 등이 좋고, 고로쇠와 우산고로쇠는 맑은 갈색을 나타냅니다.
붉은색과 노란색의 아름다움 못지않게 늦가을에 절정을 보이는 참나무류나 너도밤나무, 느티나무의 노란 갈색은 가을다움을 표현하기에 적당합니다.
이처럼 단풍색깔이 나무종류별로 다른 것은 각각의 색소의 종류와 함유량의 차이 때문인데요, 좀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먼저 노란색 계열의 단풍은 잎 속에 남아있던 노란색 또는 주황색을 나타내는 성분인 크산토필(Xanthophyll)과 카로티노이드(Carotinoid)가 드러나 만들어집니다.
붉은색 계열의 단풍은 엽록소의 분해와 함께 나뭇잎 속에 있던 붉은 색소인 안토시아닌(Anthocyanin)이 생성되어 나타나는데요, 녹말이 많을수록 안토시아닌 생성이 촉진됩니다.
마지막으로 갈색이나 황금빛 노란색을 띠는 단풍은 카로틴 이외에 타닌이라는 갈색 색소로 만들어집니다.
단풍의 색의 아름다움을 결정하는 환경적인 인자는? 온도, 햇빛, 그리고 수분의 공급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 의하면, 가을 단풍의 아름다움을 결정하는 환경적인 인자는 온도, 햇빛, 그리고 수분의 공급입니다.
단풍이 아름다워지려면 우선 낮과 밤의 온도차가 커야 하나 그렇다고 해서 영하로 내려가면 안 되는데요, 또한 하늘은 청명하고 일사량이 많아야 합니다.
특히 붉은빛 색소 안토시아닌은 영하로 내려가지 않는 범위에서 기온이 서서히 내려가면서 햇빛이 좋을 때 가장 아름다운 색을 낼 수 있기에 너무 건조하지도 않은 알맞은 습도를 유지해야 아름다운 가을 단풍을 볼 수 있습니다.
추우면서 비가 오는 날씨에는 잎이 충분히 단풍들기 전에 떨어지고 또 너무 건조할 경우에는 단풍을 보기 전에 잎이 타게 되어 맑은 단풍을 보기 어렵습니다.
단풍이 아름다워지려면 우선 낮과 밤의 온도차가 커야 하나 그렇다고 해서 영하로 내려가면 안 되는데요, 또한 하늘은 청명하고 일사량이 많아야 합니다.
특히 붉은빛 색소 안토시아닌은 영하로 내려가지 않는 범위에서 기온이 서서히 내려가면서 햇빛이 좋을 때 가장 아름다운 색을 낼 수 있기에 너무 건조하지도 않은 알맞은 습도를 유지해야 아름다운 가을 단풍을 볼 수 있습니다.
추우면서 비가 오는 날씨에는 잎이 충분히 단풍들기 전에 떨어지고 또 너무 건조할 경우에는 단풍을 보기 전에 잎이 타게 되어 맑은 단풍을 보기 어렵습니다.
기사작성: 웨더뉴스 뉴스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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