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집밥을 접하는 횟수가 늘어나면서 익숙한 음식 재료로도 색다른 맛과 재미를 주는 이색 조리법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라면을 활용한 꿀조합 레시피들이 인기인데요, 최근 한 방송에서는 꿀짬뽕 맛 라면과 미역국 맛 라면을 활용한 ‘꿀짬뽕 미역국 라면’이 공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이보다 조금 더 특별한 요리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라면과 두반장을 활용한 ‘마파 라면’인데요, ‘라면과 두반장이 과연 잘 어울릴까?’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별미 중의 별미입니다.

두반장 소스는 마법의 소스입니다.

라면만 먹으면 ‘뭔가 좀 허전한데…?’ 라는 생각이 가끔 들 때가 있는데요, 이때 냉장고에 잠자고 있는 자투리 야채와 두반장을 활용한 마파 국물을 만들어 라면과 함께 즐겨보세요.

매일 똑같은 집밥에 조금은 지겨워지는 찰나, 색다르면서 맛있는 라면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재료:
라면 면, 간 돼지고기, 닭 육수, 다진 마늘, 대파, 쪽파

양념:
두반장, 굴 소스, 칠리오일, 고춧가루, 간장, 고추씨기름, 참기름

레시피:
1.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다진 마늘과 대파를 넣고 파마늘 기름을 내준다.
2. 간 돼지고기를 넣고 고기가 익을 때 까지 볶아준다.
3. 나머지 소스들을 넣고 볶아준다.
4. 닭 육수를 넣고 중불에 끓여준다.
5. 라면 면을 삶아준 뒤 흐르는 물에 한 번 씻어낸다.
6. 접시에 면을 담고 만든 마파 국물을 부어준 뒤 채를 썬 쪽파를 올려준다.

TIP:
양념 레시피. 칼칼하면서 깊은 마파의 맛을 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