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에 따르면 2020년 2월 기준 우리나라에서 재배 중인 아열대작목은 총 22종이라고 합니다.
오크라, 삼채, 여주, 공심채, 강황, 사탕무, 얌빈, 게욱, 롱빈, 아티초크, 인디언시금치, 차요테 등 채소가 12종, 망고, 백향과, 용과, 올리브, 파파야, 아떼모아, 구아바, 훼이조아, 바나나, 커피 등 과수가 10종이었는데요.
우리나라 전체 아열대작목 재배농가는 1,376호로, 재배면적은 311.4헥타르(ha), 생산량은 5,697.3톤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열대 채소 가운데 재배면적이 넓은 작목은 △여주(59.9ha, 232농가) △강황(46.6ha, 367농가) △삼채(15.9ha, 71농가) 순이며, 아열대 과수는 △망고(62.0ha, 159농가) △백향과(36.5ha, 156농가) △바나나(29.3ha, 61농가) 순이었는데요.
아열대작목 가운데 망고, 파파야, 용과, 올리브의 재배면적은 최근 3년간 꾸준히 증가 추세입니다.
전국에서 약 29ha 재배되고 있는 바나나는 제주지역에서 경남, 경북 등 내륙지역으로 재배면적이 확대되는 추세라고 하는데요.
아열대작목이 자라기에 우리나라 기후가 적합하기 때문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