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 큰 가을 날씨 #기온별_옷차림_가이드
2020/10/14
코끝으로 느껴지는 공기가 부쩍 차가워졌습니다.
아침까지 쌀쌀함이 감돌다가 낮이 되면 가을볕에 기온이 오르겠지만, 그래도 서늘한 곳이 많아 옷차림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그렇다면, 일교차가 큰 요즘 같은 날씨에는 어떤 옷을 입어야 할까요?
통계청이 발표한 기온별 옷차림에 따르면, 9~11도는 트렌치코트와 재킷, 5~8도는 가죽 재킷과 니트, 4도 이하로 떨어질 때는 두꺼운 코트와 패딩을 입는 것이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9~11도, 트렌치코트
이 시기는 쌀쌀한 것 같으면서도 더운 것 같이 느껴져 옷 입기가 참 어렵습니다.
따라서 두꺼운 옷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 겹을 겹쳐 입거나 트렌치코트를 입는 것이 좋은데요, 트렌치코트는 스타일링 방법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벨트를 묶어 허리 라인을 강조하면 세련되고 여성스러운 무드를 자아낼 수 있고, 오버사이즈 트렌치코트를 어깨에 툭 걸치기만 하면 시크한 느낌을 뿜어낼 수 있습니다.
#5~8도, 가죽 재킷
이 시기부터는 겨울이라고 느껴질 만큼 쌀쌀한 날씨가 시작됩니다.
햇살에 있으면 따뜻하지만, 그늘에서는 춥기 때문에 가죽 재킷이나 히트텍을 입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죽 재킷은 이너의 코디법에 따라 캐주얼부터 와일드함까지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이너로 블랙 컬러의 티셔츠를 매치한다면 심플한 캐주얼 룩을, 아가일 패턴이 새겨진 셔츠를 매치한다면 모던하면서도 와일드한 룩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4도 이하, 두꺼운 코트
이 시기는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옷차림이 필수입니다.
겉에 두꺼운 코트를 입고 안에 얇게 입으면, 실내에서도 적당한 체온조절이 가능합니다.
롱패딩과 더불어 롱코트는 긴 기장 때문에 좀 더 시크한 느낌을 자아낼 수 있고, 한층 더 따뜻한 패션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롱패딩과 롱코트의 부피감과 무게가 조금 부담스럽다면, 긴 기장이면서 오버사이즈 핏의 코트를 선택해보는 건 어떠세요? 체온을 보호함과 동시에 여리여리한 실루엣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기사작성: 웨더뉴스 뉴스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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