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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장판에서 몸 녹이다 화상? 겨울철 저온 화상 예방과 관리법

2020/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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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전기장판·온수 매트·핫팩·손난로 등 온열 기구 사용이 부쩍 늘고 있습니다.

온열 기구를 사용하면 금방 추위를 잊을 수 있지만 장시간 사용하다 보면 우리도 모르는 새 저온화상을 입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저온 화상은 일반적인 화상과 달리 우리 피부가 따뜻하다고 느끼는 40도 정도의 열에 1~2시간 노출될 때 발생하는 피부질환입니다.

저온 화상을 입으면 서서히 피부 속 단백질이 변하고 피부 조직이 손상돼 수포나 염증이 생기게 되며, 심할 경우 피부 조직이 괴사해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생각보다 심각한 저온 화상, 왜 못 느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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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화상은 100도가량의 높은 온도에 노출될 때 발생하지만, 저온 화상은 40도 정도의 비교적 낮은 온도에서 서서히 피부 조직이 변합니다.

피부 속 조직이 서서히 변성되면서 즉각적으로 통증을 느끼기가 어렵습니다.

저온 화상은 피부 진피나 지방세포에 생기게 되는데요, 진피나 지방세포는 통증을 잘 느끼지 못한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온 화상을 입으면 통증을 느끼기보다 피부가 트는 것처럼 따갑거나 가려운 증상이 나타납니다.

저온 화상 입었을 땐 어떻게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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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온 화상을 입었을 때는 가장 먼저 화상 부위를 흐르는 물에 10분 정도 대서 열기를 없애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 속 열기를 잡기 위해 알코올이나 소주·알로에·감자 등의 민간요법을 쓰는 경우도 있는데요, 오히려 추가 감염과 손상을 입힐 수 있어 피해야 합니다.

얼음찜질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얼음은 화상 부위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액순환을 막아 오히려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화상 입은 부위에 물집이 생겼을 땐 터트리지 않아야 합니다.

실수로 물집이 터졌다면, 물집 표피를 떼어내지 말고 최대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심각한 경우 저온 화상 부위 피부가 검게 변하거나 물집이 잡힌다면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고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 저온 화상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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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온 화상을 예방하려면 온열 기구 사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온열기는 체온보다 낮은 온도로 맞춰 피부에 직접 닿지 않게 사용해야 합니다.

피부의 특정 부위가 1시간 이상 지속해서 노출되지 않도록 위치를 바꿔주거나 꺼지는 시간을 미리 설정해서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전기장판이나 온수 매트 위에서 잘 땐, 온열기 위에 얇은 이불을 깔고, 체온 이하로 온도를 맞춰 사용해야 합니다.

말초 신경이 둔감한 당뇨병 환자나 술을 마시거나 수면제를 복용한 사람은 온열기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온열 기구 사용에 주의하여 따뜻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나셨으면 좋겠습니다.
기사작성: 웨더뉴스 뉴스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