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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난방비 잡아주는 단열, 가장 효과 좋은 단열재는?

2021/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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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한파가 드셉니다. 더욱이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진 만큼 난방을 켜는 시간도 길어졌는데요, 이로 인해 난방비 걱정도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집안 온도를 높이려고 흔히 ‘뽁뽁이’라고 하는 에어캡이나 단열 필름 등을 사용하실 텐데요, 어떤 게 더 난방 효율이 높을까요?

집에서 가장 단열에 취약한 부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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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단열이 가장 취약한 부분은 문과 창입니다.

보통 현관문이나 창문에서 한기가 느껴지는데, 이 부분이 구조상 단열이 취약하기 때문입니다.

오래된 현관문을 사용한다면, 단열이 되는 문으로 교체하거나 거실로 이어지는 통로에 중문을 설치해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창문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단창을 사용할 경우 집안 온도가 크게 낮아질 수 있는데요, 이중창 이상의 창문으로 교체하거나 시스템 창호를 설치해 집안을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현관문과 창문뿐만 아니라 벽과 벽이 만나는 모서리 틈새, 창호와 벽 사이의 틈새, 벽이나 천장 사이 틈새 등 단열에 취약한 부분을 확인해야 합니다.

집에서 간단하게 시공하는 단열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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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 사이 다양한 셀프 단열 건축자재가 출시되면서 업체를 부르거나 큰돈을 들여 시공하지 않아도 저비용으로 쉽고 빠르게 실내 단열 효과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에어캡, 단열 벽지, 단열 필름, 단열페인트 등 다양한 단열 제품이 있지만, 효율적으로 내부 단열을 보강하기 위해서는 현재 단열 상태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문제 상황에 적절한 방법의 단열 보강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에어캡
일명 ‘뽁뽁이’라고 불립니다. 물을 묻혀 창문에 쉽게 붙일 수 있고, 외부의 차가운 공기가 집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줍니다. 창틀에 에어캡을 부착하면 에어캡과 유리창 사이에 공기층이 형성되어 30% 정도의 열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2) 단열 벽지
단열 벽지는 곰팡이 방지 벽지라고도 불립니다. 단열 벽지는 뒷면이 접착식과 비접착식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혼자서 시공하기엔 접착식 스티커 형태의 단열 벽지가 편리합니다. 단열 벽지만으로 완벽한 단열을 기대하기란 어렵지만, 외풍이 있는 벽면에 냉기를 잡아주는 역할은 일반 벽지보다 탁월하며 단열 벽지 시공으로 실내 온도가 1~2도 정도 상승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3) 단열 필름
단열 필름은 창문에 부착하여 단열 효과를 낸다는 점에서 에어캡과 유사한 듯하지만, 에어캡과 달리 투명하게 밖을 내다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열 필름 시공만으로 따뜻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보일러 가동으로 바닥에서 열이 올라오면서 실내에서 열이 순환할 수 있도록 유리창을 통해 외부로 열이 빠지지 않게 최대한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개인이 시공할 수도 있고, 자신 없다면 외부의 전문 업체에 시공을 맡길 수도 있습니다.

4) 단열페인트
단열 페인트는 단열에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 일반 페인트와 달리 단열 페인트에는 세라믹을 추가했는데요, 세라믹 성분을 통해 열전도율을 낮춰서 단열 기능에 효과적입니다. 보통 단열에 취약한 베란다 벽 칠에 사용되며, 기능에 따라서는 습기로 인해 발생하는 곰팡이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기사작성: 웨더뉴스 뉴스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