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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설... '영통 vs 줌 vs 미트' 어떤 걸로 할까?

2021/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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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설 연휴 특별 방역 기간을 설정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향과 친지 방문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대신 설에 가족과 함께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은 영상통화로 달래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텐데요, 영상통화를 하는 방법도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3개의 영상통화 어플의 각각 장단점을 비교·분석해봤습니다.

가장 손쉽고 편리하지만 1:1만 가능한 ‘카카오톡 영상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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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가진 사람 중 카카오톡을 깔지 않은 사람은 거의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오죽하면 ‘카카오톡 없이 살기’가 특별하게 보일 정도인데요, 그만큼 모두가 사용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고 가장 손쉽게 영상통화를 할 수 있는 앱이 카카오톡일 겁니다.

하지만 카카오톡의 영상통화 기능인 페이스톡은 1:1로밖에 지원하지 않아 친지가 모두 모여 얼굴을 보고 인사를 나누기에는 아쉬운 면이 있습니다.

최근 카카오톡에서는 라이브톡 기능도 선보였는데요, 이 역시도 영상통화와는 기능이 조금 다릅니다.

그룹 채팅방에서 한 사람이 라이브톡을 시작하면, 다른 사람들은 그 영상을 보며 채팅할 수 있는 기능이므로 모두가 얼굴을 보며 실시간으로 안부를 나누고 싶다면 줌이나 미트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점유율 1위, 화상 회의의 대명사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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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줌하다(zoom)’는 동사가 생겨났습니다. 화상회의 솔루션인 ‘줌’이 아예 ‘화상 회의를 하다’는 뜻의 동사로 쓰이는 것이죠.

그만큼 화상 회의의 대명사로 쓰이는 것이 줌인데요, 줌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사용하고자 하는 PC와 스마트폰에 전용 앱을 설치해야만 사용 가능합니다.

별도의 설치가 필요 없는 미트보다는 접근성 측면에서 떨어질 수 있지만, 화면 녹화가 되고, 최대 49명까지 하나의 화면에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줌과 미트를 비교한 여러 리뷰의 공통적인 의견은 오디오와 비디오 품질이 미트보다 줌이 더 좋다는 평입니다.

이외에도 개설된 회의에 접속하기 위해 사용자로 등록할 필요가 없으며, 이름만 입력하면 쉽게 가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다만, 무료 버전은 40분으로 제한됩니다.

40분 이상 사용하기 위해서는 개인은 한 달 14.99달러(약 1만6500원), 기업은 한 달에 19.99달러(약 2만2000원)를 내야 합니다.

시간·기능 제한 없이 구글 계정만 있으면 OK ‘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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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과 달리 ‘미트’는 별도의 시간이나 기능 제한 없이 영상 통화가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구글에서 무제한 버전 지원을 3월까지로 늘린 덕인데요, 이 밖에도 줌과 달리 전용 툴을 설치하지 않아도 구글 계정만 있으면 접속이 된다는 점도 접근성을 높여줍니다.

이외에도 화상회의 앱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계속된 보안 이슈 논란이 일었던 줌과 달리 미트는 구글과 사용자 간 전송되는 모든 데이터가 국제 인터넷 표준화 기구(IETF) 기준에 따라 기본 암호화되어 개인정보 보안성 측면에서는 줌보다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사작성: 웨더뉴스 뉴스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