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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땀이 줄줄… 여름철 땀 냄새 피하는 법

2021/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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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중 어느 계절을 가장 좋아하시나요?

아직 본격적인 여름이라고 할 순 없겠지만, 여름의 향기가 조금씩 짙어지고 있는 요즘인데요, 초록빛이 완연한 여름을 좋아하는 분도 분명 많겠지만, 여름을 무서워하는 분들도 적지 않을 것 같습니다.

바로, 가만히 있어도 맺히는 ‘땀’ 때문입니다. 사실 날이 더워지면, 땀이 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생리현상이지만, 너무 많은 땀을 흘린다면 문제가 됩니다.

어느 정도 흘리는 땀이 정상일까? 땀을 너무 많이 흘리면 ‘탈수 현상’ 일어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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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사람은 매일 850~900밀리리터(㎖)의 땀을 흘립니다.

땀 성분의 99%는 수분이며, 염화나트륨과 염화칼륨, 요소·글루코오즈, 유기물 등이 소량 포함돼 있는데요, 위에서 말씀드렸듯 몸에서 외부로 땀을 배출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생리현상입니다.

하지만, 기준치 이상보다 많이 배출되는 경우, 신체 기능에 문제가 발생해 건강에 적신호가 옵니다.

우선 땀을 너무 많이 흘리면 탈수 현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탈수 현상은 심하면 생명을 위험하게 하는데요, 사람은 자신의 체중의 3% 정도 탈수가 일어나면 신체 기능이 감소되고, 5% 이상 일어나면 무기력해지며, 8% 이상 탈수가 되면 생명까지 위험해집니다.

또 탈수가 진행되면 몸은 최소한의 수분을 유지하기 위해서 땀을 내보내지 않게 되는데, 그럼 체온 조절이 어려워져 체온이 상승하고 현기증, 구토, 근육경련, 정신착란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땀이 많이 나는 것도 힘들지만, 여름철 고민의 대부분은 ‘땀 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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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이 많이 나는 것도 힘든 일이지만, 여름철 고민의 대부분은 흘린 땀으로 인한 냄새가 심하게 나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반전이 숨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땀 냄새가 심하게 난다고 생각하지만, 땀 자체에는 냄새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땀 냄새가 나는 이유는 체모 근처에 몰려 살고 있는 박테리아가 땀의 단백질과 지방 같은 유기물을 분해해 악취성 물질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이에 땀 냄새를 없애고자 겨드랑이의 아포크린샘을 직접 제거하는 수술을 받기도 하는데요, 수술 후 겨드랑이로 배출되야 하는 땀들이 코나 엉덩이 등 몸의 다른 곳으로 대신 배출되는 경향이 있어 신중히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매번 샤워하고 옷을 갈아입을 수도 없고… 땀 냄새 관리법! 어디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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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머리 감은 후에는 완벽하게 물기 제거
혹시 땀을 많이 안 흘리는데도 냄새가 난다면, 덜 마른 옷이나 머리카락에서 나는 냄새일 수 있습니다.

습한 여름에는 빠른 시간 안에 젖은 빨래나 머리카락을 말려야 하는데, 제대로 마르지 않은 옷을 입거나 머리카락이 젖은 상태로 잠에 들면 마치 걸레를 뒤집어쓴 느낌이 들곤 합니다.

또 몸에서 나는 땀 냄새만큼 덜 마른 머리카락이나 의류에서 나는 냄새도 고약하기 때문에 완벽하게 물기를 말려주는 것이 좋은데요, 말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샤워를 할 때도 유의할 점이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덥고 습해 땀과 피지의 분비가 많아지고 온갖 유해먼지가 몸에 달라붙기 때문에 항균 기능이 있는 바디워시로 몸 구석구석을 깨끗하게 씻어내야 합니다.

2. 덥다고 양말 안 신는다? 면양말로 '땀 흡수'해야
여름철에 땀을 많이 흘리면서도 덥다는 이유로 내의를 안 입거나 양말을 안 신고 신발을 신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땀 냄새를 더욱 키우는 습관이므로 피해야 하는데요, 오히려 얇은 면으로 된 속옷은 땀을 흡수해 냄새를 줄여주고 상쾌하기까지 합니다.

다만, 이때 신경 써야 할 것은 땀이 차지 않도록 통풍이 잘되는 옷과 신발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3. 고지방·고열량 음식은 자제… '샐러리·요거트·사과·비타민A·E' 섭취
잘 말리고, 잘 신었고 최후의 수단으로 데오드란트까지 사용해도 땀 냄새가 심하다면 먹는 음식을 바꿔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땀 냄새를 자극하는 고지방, 고칼로리 음식만 줄여도 악취를 줄일 수 있는데요, 우유, 버터, 고기, 달걀과 같이 열에너지를 발생하는 단백질이나 지방이 많은 음식을 과다 섭취하면 소화·흡수되지 못한 단백질과 지방이 땀샘에서 분비되기 때문입니다.

그럼 어떤 음식을 먹으면 땀 냄새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까요? 바로, 샐러리인데요, 샐러리에는 남성 페로몬으로 불리는 안드로스테논이 함유돼 있어 땀 냄새가 향기롭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 요거트와 사과에도 땀 냄새의 원인이 되는 박테리아를 중화하는 효과가 있고, 이외에도 비타민 A와 E가 풍부한 시금치·바나나·배추, 시트러스 계열의 귤·레몬·라임·자몽 등을 섭취하면 땀 냄새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기사작성: 웨더뉴스 뉴스편집팀